대항하정외과 스킵네비게이션

 

의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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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과 대장내시경

작성일. 2007-03-24 첨부파일. 작성자 운영자

건강검진으로 대장암 예방하자! 증상없이 단지 대장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이후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대장용종(폴립)이 발견된 경우가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장항문 전문인 대항병원 대장내시경센터는 최근 4년간(2000~2003년) 대장검사를 받은 2만7872명중 대장용종이 발견돼 절제한 환자가 36.4%였으며 이중 약 2%는 대장암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출혈,변비,암 가족력이 있어 검진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약 40%의 대장용종 비율을 보였으며 대장암의 경우에는 배변시 출혈 증상으로 검사를 받게 된 사람이 5.1%로 나타났다. 대장암은 최근 국립건강보험공단이 밝힌 ‘2002년 건강보험 암환자 통계분석’에서 위암(20%) 다음으로 누적 암환자 2순위(11.7%)로 발표될 만큼 국내 암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질환.실제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 연령은 서구보다 약 10세 정도 빠르며 대장암 대부분은 정상점막에서 대장용종→대장암 과정을 거치게 되며 암으로 발전되기까지는 약 10~15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는 대장암은 암덩어리가 커지면서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우측 대장암은 체중감소,빈혈,소화불량,복부 팽만 등이 나타난다.반면 좌측 대장암은 S장이 막혀 나타나는 증상이 많은데 변을 봐도 시원치 않고 힘들며 변보는 횟수가 많고 점액이 계속 나오는 경우와 함께 흔히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